세상에서 가장 밝은 전구
Bamteng's Cool 2007. 1. 10. 17:47매일 아침 갈아끼워야 하고
저녁이 되면 수명이 다 해버리는 전구
하지만 온 하늘과 바다를 다 비추는 세상에서 가장 밝은 전구
K100D / Sigma 17-70
2006. 11. 16 부산에서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호에서
세상에서 가장 밝은 전구Bamteng's Cool 2007. 1. 10. 17:47매일 아침 갈아끼워야 하고 저녁이 되면 수명이 다 해버리는 전구 하지만 온 하늘과 바다를 다 비추는 세상에서 가장 밝은 전구 K100D / Sigma 17-70 2006. 11. 16 부산에서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호에서 여보세요?스냅/인물 2007. 1. 10. 02:31K10D / Sigma 30mm F1.4 2006년 12월 22일 목동번개 린양 첨으로 액자도 함 만들어보았음 앞으로 계속 사용할거 같음 도장도 함 만들어보고 싶은데 이번엔 티스토리 주소만... 그나저나 시그마렌즈 사진 잘나오네... 나를 울린 강아지들스냅/인물 2007. 1. 8. 02:50아저씨... 울엄마 어디갔어요? 엄마 보고 싶어요. 엄마 찾아주세요. 눈오고 날도 추운데 이 녀석들 잘 지내고 있을까? 2006년 10월말 단풍 찍으러 갑사에 들렸다. 날이 가물어서 단풍은 커녕 계곡물 조차 말라있어 사진은 접어두고 내려오다가 갑사 계곡 옆 전통찻집에서 차를 한잔 마셨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태어난지 한달 쯤 된것 같은 강아지들이 보인다. 8마리 였던것 같다. 에구 귀여운 것들~ 안녕~ 그러고 인사하고 카메라를 꺼냈는데 이놈들이 박스로 만든 허름한 집에서 쫄래쫄래 나오더니 내 주위를 애워싸고 내 바지단과 신발끈을 씹는다. 처음엔 그냥 좋아라 했다. 물고 장난치는 건줄 알았으니까. 자세히 보니 무는게 아니라 쪽쪽 빨고 있더군. 배가 고픈가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때마침 밖으로 나온 주인 아저씨에게 물어봤다. "이 강아지들 배고픈거 같은데 엄마는 어디갔어요?" "에구... 애들 엄마가 죽었어요. 먹을거 준비해야겠네요." 엄마 젖도 제대로 못먹고... 엄마 사랑도 못받아보고... 이 녀석들이 안쓰러워 다리를 움직일 수가 없었다. 비록 젖은 안나오지만 노리개 젖꼭지라도 되어주겠다는 심정으로... 그렇게 10분 정도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그제서야 젖이 안나오는걸 알았는지 8마리가 한꺼번에 박스로된 비좁고 허름한 집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한다. 쌀쌀한 가을 바람을 이기려는 듯 서로가 서로를 포개고... 차마 떼지지 않는 발걸음을 떼고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이 녀석들 먹을 강아지용 사료나 조금 사서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다시 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내가 다시 이 녀석들 보러 갔을까? |